지난번에 가족과 함께 청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날씨도 정말 좋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청도 여행 중 다녀온 레일바이크와 소우주 카페, 프로방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도 레일바이크
전국 여러 곳에 기찻길을 활용해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답니다.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청도를 택했답니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답니다. 각 좌석마다 페달이 있어서 열심히 자전거 타듯이 굴려주면 앞으로 쭉쭉 간답니다.
의자 위치도 조절이 가능해서 키가 작은 초등학생도 앞으로 당겨서 페달을 밟을 수 있습니다
30분에서 40분 정도의 코스로 오르막길에 자동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있어서 조금 쉴 수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물론 내리막길에도 페달을 밟지 않고 주변 경치를 보시면서 즐길 수 있답니다.
레일바이크 가격
레일바이크는 한대 단위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 가격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25,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하시면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예매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도 레일바이크뿐만 아니라 페달 밟기 싫고 힘드신 분은 미니기차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MTB 자전거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자전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은 놀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전 보호구와 자전거 대여비가 있습니다. 여러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소우주 카페
열심히 페달을 밟고 힘을 썼더니 배가 고파서 청도에서 유명한 소우주 카페로 가서 식사를 했답니다.
소우주 카페는 간단한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라 아이들과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카페 주변으로 개울가처럼 조경이 꾸며져 있어서 발 담그고 쉬어갈 수 있답니다.
여름철 사람이 많이 붐빌 때는 네이버 우선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전화 예약으로 받을 때도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자리가 있으면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그냥 가서 조금 웨이팅 후 식사를 했습니다.
소우주 카페는 외부음식 반입이 안되며, 금연, 1인 1 음료를 시키셔야 됩니다. 개울처럼 꾸며진 곳은 물놀이 시설이 아니라서 아이들과 가실 경우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바비큐랑 크림 스파게티, 치즈 떡볶이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쉬고 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매장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시고 기다려주시면 된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키고 예쁜 불빛 보며 산책하러 프로방스로 출발했답니다.
청도 프로방스
청도 프로방스는 평일 15시에서 21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토요일은 12시부터 22시까지, 일요일, 공휴일은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답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관이라고 나오니 확인해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000원이며, 거울미로 4,000원, 프로방스 스튜디오 15,000원입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내부에 레스토랑과 매점도 있답니다.
실내 스튜디오와 거울미로가 생겨서 사진 남길 곳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방스는 모든 곳이 스튜디오나 마찬가지여서 저희가 도착했을 땐 벌써 어둑해져 가는 시간이라 바깥쪽만 산책 겸 돌아보았답니다.
해가 지기 전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실내공간에서 시간을 보내신 후 어두워지면 바깥쪽 수천만 개의 불빛 정원을 둘러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넓지 않게 느껴지는 청도지만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와인터널, 청도 소싸움 등 청도 여행을 또다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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